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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행 소포, 세금 폭탄? 한국 우체국 중단 사태 전면 분석

by 뉴요커생생노하우 2025. 8. 23.

고춧가루 하나 보내는데 세금이 15%? 올리브영 화장품도 관세 대상이라고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보내는 분들, 지금 꼭 확인하세요!

요즘 주변에서 미국에 소포를 보내려다 당황하는 분들 정말 많죠. 2025년 8월 29일 0시 미국 도착분부터 $800 이하 면세 한도 폐지로 고춧가루랑 김, 옷 몇 벌 보냈는데 세관에서 세금 내라고 했다고 해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알고 보니 한국 우체국이 미국행 항공소포 서비스를 아예 중단하고, EMS프리미엄만 남겨뒀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 EMS프리미엄이 민간 특송이라 세금까지 자동으로 부과된다는 점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앞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소포 보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비자로서 뭘 조심해야 하는지 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2025년 미국행 소포, 세금 폭탄? 한국 우체국 중단 사태 전면 분석

한국 우체국, 미국행 소포 접수 왜 중단했나?

2025년 8월 29일부터 한국 우체국은 미국행 항공소포 및 EMS 서비스의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세관이 새로운 통관 규정을 적용하면서 한국 우체국이 제공하던 기존 방식으로는 세관 신고 및 납세 절차가 원활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측에서 요구하는 전자 선적 정보(ENS)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또한 관세 문제에 대해 발송자 및 수취인의 불만이 커지면서, 결국 항공소포는 8월 25일부로, EMS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중단된 것입니다.

15% 관세 폭탄의 진실: EMS프리미엄의 구조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국제우편 방식은 EMS프리미엄입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사실상 민간 특송사(DHL, FedEx 등)가 운송 및 통관을 대행하는 구조로, 물품을 받는 사람이 미국 세관 기준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합니다. 관세는 통상적으로 물품 가격의 15%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 더 높은 부가세 및 수수료가 붙기도 합니다.

구분 내용
서비스 명 EMS프리미엄 (DHL/UPS/FedEx 기반)
통관 주체 민간 특송사 (수취인 관세 납부)
세금 부과 방식 자동 부과, 일반적으로 15% 이상

지금 소포 보낼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다면 지금 당장 선물 등을 미국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와 같은 대응이 필요합니다.

  • EMS프리미엄만 이용 가능 - 요금은 더 비싸고 배송은 빠름 (음식은 제외)
  • 수취인 세금 납부 - 상품가액이 낮아도 세금이 발생할 수 있음
  • 배송 전 내용물 신고 필수 - 세관신고서 정확히 작성해야 함
  • 세금 포함된 가격으로 보내기 -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설명 필요
 

한국 옷, 고춧가루, 올리브영 제품, 세금 부과 기준은?

미국 세관은 상품의 종류와 가격에 따라 관세 및 세금을 부과합니다. 단순히 ‘선물’이라고 표기해도, 내용물 가격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거나 브랜드 상품일 경우 무조건 세금이 붙을 수 있어요. 특히 고춧가루, 화장품, 의류는 민감 품목입니다. 올리브영 제품도 ‘화장품’으로 분류돼 통관에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 ‘de minimis’ 폐지 2025년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포에도 관세 부과 
한국우체국 소포 접수 중단 8월 25일 항공소포, 8월 26일 EMS 소포(상품) 접수 중단 
중단 사유 신고 및 관세 시스템 미비로 현 시스템으로는 대응 불가
EMS Premium 민간 특송 연계, 관세는 수취인이 부담, 경량 시 10% 비쌈, 중량 시 저렴 
대체 서비스 준비 중 저가 프리미엄 EMS, UPS 협력 기반으로 2개월 내 출시 예정

실제 한국에서 미국에 소포를 보낼 때 추정 세금 사례

항목 내용
수취인 미국 LA 거주 A씨
내용물 김, 고춧가루, 화장품 등 약 60달러어치
청구 세금 대략 $43 관세 및 통관 수수료 (관세 15%, 수수료/통관비 약 $34)

앞으로의 대응법과 꿀팁 총정리, 미국 세관의 '선물 면세 한도'

  • 기준 금액:
    $100 이하
    → 개인이 순수한 선물 목적으로 보내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 추가 조건 유의 사항
    1. 발송 목적: 반드시 개인 → 개인 / **Gift(선물)**로 표시해야 함.
    2. 가액 신고: 물품 종류·가격을 정확히 기재 (예: Snacks – $30).
    3. $100 이하라도 민간 특송(DHL, FedEx, UPS) 이용 시 통관 수수료 부과 가능.
    4. 검역 품목(고춧가루·김치·한약재 등)은 대부분 반입 불가 → 압류/폐기될 수 있음.
    5. 화장품·건강보조제는 반드시 소량만. 대량 발송 시 상업 수입으로 간주
  • 선물 포장 시 내용물의 수량 및 용도 명확히 기재
  • $800 이하라도 민감 품목은 세금 부과될 수 있음
  • 친구/가족에게 받기 전 세금 안내해두기
  • 관세 우회보다 정직하게 신고하는 것이 리스크 낮음
  • 가능하면 현지 쇼핑몰이나 이베이 등으로 대체 구매 고려

해외 여행 후 미국 입국 시 개인 면세 한도 (2025년 8월29일 기준)

워싱턴 D.C. 등 미국 세관(CBP)이 밝힌 공식 내용에 따르면:

  • 해외에서 귀국할 때 개인 구매 물품은 최대 $200까지 면세 가능합니다.
  • 단, 직접 여행을 통해 들여오는 물품이어야 하며, 기업이나 상업 목적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즉, 여행자가 개인적으로 구매한 물건에 적용됩니다.
Q 한국에서 소포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없나요?

우체국 항공소포와 EMS는 중단되었지만, EMS프리미엄은 여전히 이용 가능합니다. 단, 요금이 비싸고 통관 시 세금이 발생합니다.

Q EMS프리미엄도 우체국 서비스 아닌가요?

이름은 우체국 EMS지만 실제로는 DHL, FedEx 같은 민간 특송사가 운영하는 별도 서비스입니다.

Q 미국에서 물건을 받을 때 모든 물품에 세금이 붙나요?

상품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식품, 화장품, 의류 등은 세관에서 민감하게 보는 품목이라 고가가 아니어도 세금 부과될 수 있어요.

Q 미국에 있는 친구가 받으러 갔는데도 세금 내야 하나요?

민간 특송사는 자동으로 관세 신고를 대행하고, 수령자에게 통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누구든지 수취인이면 세금 납부 대상이에요.

Q 올리브영에서 주문한 화장품은 무조건 세금 나올까요?

대부분 화장품은 개인 사용 목적이라 해도 미국에서는 통관 시 제품 종류와 가격에 따라 세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Q 항공소포 재개 예정은 있나요?

현재로서는 정해진 일정이 없습니다. 미국 세관과의 시스템 조율이 필요해 단기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왜 소포 보낼 수 없지?", "세금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라며 당황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면 당황할 필요 없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물건을 보내고, 친구나 가족과도 사전에 소통하면서 부담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해외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건 여전히 가능하니까요. 다만, 이젠 조금 더 똑똑하게 보내야 한다는 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배송 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 계속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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